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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도서 리뷰27

보통의 언어들(나를 숨 쉬게 하는), 김이나 오늘의 도서 리뷰는 유명한 작사가이신 김이나 님의 입니다. 평소에도 좋아하던 김이나 작사가님이지만 책을 쓰신 건 사실 몰랐는데 만화방에 갔다가 베스트셀러 코너에 김이나 라는 이름을 보고 혹시 내가 아는 그 작사가? 라는 생각에 집어들어 보았는데 맞더라구요 그래서 홀린 듯 순식간에 읽은 책입니다. 보통의 언어들 리뷰 이 책은 기본적으로 작사가라는 작가의 직업적 배경이 매우 두드러지는 책입니다. 제목 답게 단어 또는 표현 등의 언어에 대한 해석을 김이나 작가의 시선에서 풀어낸 내용입니다. 각 언어들이 가지는 의미가 어떤 것인지 그에 대한 비유나 본인의 에피소드와 함께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그중 공감 갔던 몇 부분들을 소개하자면 첫 번째로 사람은 완벽하지 않다라는 말은 굉장히 상대적인 말 이라고 얘기.. 2021. 5. 22.
상관없는 거 아닌가?, 장기하 오늘의 도서 리뷰는 장기하의 산문 입니다. 사실 가수 장기하 님이 책을 썼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는데 제 최애 TV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교보문고에 들렀다가 홀린 듯이 집어와 버렸고요. '워낙 재밌고 독특한 가사를 많이 쓰시는 분이니까 왠지 책도 잘 쓰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에 읽어보게 된 것 같아요. 강렬한 색상의 커버에 비해 텍스트는 심플한 편입니다. 저 캐릭터마저 왠지 장기하 님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은 기분! 그리고 이미 책 제목 읽을 때 노래 의 도입부에 깔린 내레이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읽은 도 그렇고 도 그렇고 책 소개 부분들을 보다 보면 작가들 대부분이 책을 쓰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다시 한번 정리하고 나아가게 하는 힘을 주는.. 2021. 5. 20.
오늘도 울컥하고 말았습니다, 정민지 오늘도 울컥하고 말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원래도 책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먹고 살기) 바쁘다는 이유로 잘 읽지 못한 지 어언 몇 년 째였다. 그런데 작년부터 코로나로 인해 외출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올해부터는 적극적인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개인적인 여유 시간이 많이 늘게 되었다. 그냥 허송세월 보내는 것보다는 조금이나마 생산적인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자연스레 책을 많이 읽기 시작했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올해는 책을 정말 열심히 읽어보자는 생각에 요즘 학생 때를 제외하면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책을 읽고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기록을 해 두지 않고 그냥 읽기만 하면어떤 책을 읽었는지 어떤 생각을 했었는지 하나도 남지 않을 것 같아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김에 도서리뷰 .. 202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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