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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베스트셀러3

오랜 시간이 흘러도 기억에 남는 에세이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김동영(생선)> 2015년 출간된 후기 오늘은 조금 오래된 책을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 책은 델리 스파이스, 이한철, 마이 앤트 메리, 재주소년 등의 아티스트의 매니지먼트 일을 하다가 라디오 방송에까지 진출하며 지내던 작가가 어느 날, 방송국으로부터 그만 나오라는 통보를 받고 호기롭게 미국 여행에 떠난 230일간의 미국 여행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꽤나 오래전 일이지만 이 책을 처음 접했던 때를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 책의 저자처럼 미국에 있었을 때거든요. 20대 중반쯤 무작정 영어 공부하겠다며 떠난 어학연수 중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어떤 경로로 이 책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전혀 기억이 안 나는데 제일 인상 깊게 읽었던 구절은 선명히 기억나더라고요. 책은 내가 어느 나이대에 읽느냐에 따라 감상이 바.. 2021. 6. 15.
나는 어떻게 마지막 순간을 맞이할 것인가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김범석> 책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리뷰. 이 책은 교보문고 사이트에서 베스트셀러 코너에 들어갔다가 도서 소개를 보고 한 번 읽어봐야겠다 했던 책입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막상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어느 날 제 최애 TV 프로그램인 유 퀴즈 온 더 블록을 보는데 서울대학교 종양내과 김범석 교수님이 나오셨습니다. 김범석 교수님이 하시는 말씀 중간중간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글이 나오는데 뭔가 너무 책 내용 같은 거에요. 그래서 김범석 책 이렇게 검색해보니 가 나왔습니다. 그제야 아, 이 책을 쓰신 분이 저분이시구나 깨닫고 드디어 책을 구매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찐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이 책은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의사인 김범석 교수님이 그동안 본인이 만난 암 환자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태도를 기록한 책입니다.. 2021. 5. 29.
오늘도 울컥하고 말았습니다, 정민지 오늘도 울컥하고 말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원래도 책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먹고 살기) 바쁘다는 이유로 잘 읽지 못한 지 어언 몇 년 째였다. 그런데 작년부터 코로나로 인해 외출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올해부터는 적극적인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개인적인 여유 시간이 많이 늘게 되었다. 그냥 허송세월 보내는 것보다는 조금이나마 생산적인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자연스레 책을 많이 읽기 시작했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올해는 책을 정말 열심히 읽어보자는 생각에 요즘 학생 때를 제외하면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책을 읽고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기록을 해 두지 않고 그냥 읽기만 하면어떤 책을 읽었는지 어떤 생각을 했었는지 하나도 남지 않을 것 같아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김에 도서리뷰 .. 202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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