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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

탬버린즈 핸드크림 6가지 향 비교 추천 총 정리!

by 베이지뷰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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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이 보이는 핸드크림 중에서도 눈에 띄던 탬버린즈!

사실 탬버린즈라는 브랜드를 아직까지 한 번도 이용해 보지 않아서 마침 핸드크림이 똑 떨어진 김에 사봐야겠다 싶어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았다. 아니 근데 향 이름이 왜 이렇게 어려워.. 그리고 왜 이렇게 많아...? 결정장애 온 1인..

게다가 향 설명이 너무..전문적이라고 해야 할지 고상하다고 해야 할지 ㅋㅋㅋㅋㅋㅋ

원래 향이라는게 글로 설명하기 어려운 건 이해한다만 너무 멋진 말만 그럴듯하게 갖다 붙여놓은 느낌이랄까?

탬버린즈-VEIN
탬버린즈 VEIN

결국 어찌저찌 향 하나를 골라서 탬버린즈 핸드크림 VEIN을 사긴 했는데, 나머지 향들도 전부 궁금해져서 튜브 핸드크림의 6가지 향이 모두 들어있는 미니 샘플 키트를 같이 구매했다. 아니, 근데 패키지 왜 이렇게 이뻐ㅠㅠ진짜 이쁘다

 

매장에 직접 가서 시향을 해보면 좋지만 막상 매장에서도 마스크 위로 시향이 가능하다고 하니 잘 느껴지지 않을 것 같아서 미니 샘플 키트로 직접 시향 해보고 다음번 구매 때는 마음에 들었던 향을 사는 게 좋을 것 같았다. 

 

그럼 나도 기억하고 싶어서 기록해놓는 탬버린즈 핸드크림 6가지 향 비교 및 추천 리뷰 시작!

 

 

탬버린즈 핸드크림 향 비교

탬버린즈-핸드크림
탬버린즈 핸드크림

탬버린즈 핸드크림 000

샌달우드 | 패츌리 | 흙 내음
바르는 순간 코 끝을 스치는 베르가못의 시원함, 수분을 머금은 흙을 연상시키는 패츌리와 무겁게 내려앉은 샌달우드는 갓 꺾은 야생화를 품에 가득 안았을 때 느껴지는 대지의 활기를 떠올리게 합니다.

첫 번째는 가장 인기 있는 향인 000. 탬버린즈 핸드크림 후기를 찾아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넘버였다. 홈페이지 설명이 참 장황하다..ㅋㅋㅋㅋㅋ그냥 내 코로 직접 맡아본 향을 표현하자면 기본적으로 샌달우드 향에 상큼함이 살짝 더해진 느낌이었다. '수분을 머금은 흙'이라는 표현이 살짝은 공감 가는 게 약간 젖은 나무 냄새라고 해야 하나? 습한 기운의 냄새가 묵직하게 있다. 거기에 아주 은은하게 상큼한 향도 살짝 있어서 여성분들이 쓰기 좋은 향인 것 같았다.

 

탬버린즈 핸드크림 COCOON MUSK

본능의 향 | 고귀한 머스크 | 성스러운 나무
동물적 본능의 향을 담은 머스크의 원초적이면서도 따스한 살결의 향내가 코를 자극하며, 매캐한 시가의 관능적인 잔향이 톡 쏘며 감각의 변주를 일으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품에 안겼을 때 느껴지는 보드라운 살결의 향에 매콤 쌉쌀한 향이 더해져 미묘한 음색을 내는 관능적이고도 품격 있는 향입니다.

감각의 변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우. 정말 저런 설명은 어떻게 쓰는 건지.. 박수를 보냅니다. 예 뭐.. 이름에 쓰여 있듯이 머스크 향입니다. 근데 굉장히 묵직한 머스크 향이라고 해야 하나? 보통 나는 머스크 바디 워시나 바디크림으로 화이트 머스크 향을 자주 사용하는데 그런 바디 제품의 머스크 향보다 묵직하게 남는 머스크 향이다. 000보다 향이 강하지 않아서 오히려 내 취향이었다. 깨끗하게 씻고 나온 것 같은 느낌이랄까?

 

탬버린즈 핸드크림 SOUNDS OF NIGHT

씁쓸한 프루티함 | 바람에 흔들리는 꽃의 향 | 고요함
티 없이 맑은 일랑일랑의 재스민과도 같은 향내와 딜의 매콤하고도 잔잔한 허브 내음이 살구의 달콤 쌉쌀한 향과 어우러진 매혹적인 향입니다. 어둠이 깊게 드리운 저녁, 마치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에 매혹적인 파리의 연인들이 흠모하던 상대를 유혹하기 위해 풍기던 이국적이면서도 관능적인 매력을 담은 향입니다.

이 사운즈 오브 나잇은 탬버린즈의 핸드크림 중 가장 은은하고 플로럴 한 향이었다. 딱 꽃향기 느낌이라 살짝 달달해서 남자들보다는 여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향. 다른 향들에 비해 발향이 세지 않은 편이라서 자주 사용하기에 부담 없을 듯한 향이었다. 코쿤 머스크와 함께 대중적인 향의 느낌!

 

탬버린즈 핸드크림 FEY 9

무화과나무 | 엠브레트 씨앗 | 달콤 씁쓸한
열매 안에서 꽃을 피우는 무화과는 절제된 향취를 가집니다. 잎과 과육의 달콤 씁쓸함이 더해져 향은 더욱 풍부해지고, 엠브레트 씨앗과 엠버의 부드러운 조화는 깊이감 있는 여운을 남기며 향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듭니다.

FEY9도 000과 함께 탬버린즈의 대표 주자인 느낌이었는데 두 가지 향이 매우 다르다. FEY9은 설명에 쓰여 있는 것처럼 무화과 향이라서 은은하게 달달한 향이다. 이 향도 마찬가지로 수분감이 많이 느껴져서 살짝 수영장 다녀온 느낌?ㅋㅋㅋㅋㅋ아 향이 설명하기 어렵구나.. 암튼 물 머금은 과일향처럼 적당히 달달한 향이라서 프루티 한 향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핸드크림이었다. 

 

탬버린즈 핸드크림 MULBERRY LEAVES

회귀의 향 | 나무껍질의 눈물 | 내적 평온
오크우드의 묵직하고도 진한 나무 향이 꼬냑의 달콤함과 함께 코끝을 스치며, 패출리의 발사믹 하면서도 다채로운 허브 향내가 이국적인 대지의 숨결을 몰고 옵니다. 그리스 여신, 아프로디테의 향기로도 알려져 있는 클라리세이지의 벨벳같이 부드럽고도 발사믹한 향이 더해져 창조적인 향취의 세계가 펼쳐짐과 함께, 몰약의 귀한 약재만의 씁쓸한 향이 고귀한 스파이시함을 풍기며 마음에 안정감을 줍니다.

굉장히 딥한 향이다. 우드향이 나서 000과 비슷한데 000은 살짝 상쾌함이 가미된 향이라면 MULBERRY LEAVES는 진짜 두텁고 묵직한 나무향이다. 살짝 쌉싸름하기도 하고 굉장히 무게감 있는 향이라서 남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향이었다. 개인적 취향으로는 내 향으론 가장 안 끌리던 향..ㅋ

 

탬버린즈 핸드크림 VEIN

월계수 잎 | 은방울꽃 | 정돈된 가죽
가볍게 감싸는 월계수 잎과 은방울꽃의 깨끗함 뒤로, 정돈된 가죽 향이 약간의 긴장감을 선명하게 유지해 줍니다. 가죽의 무게감은 잔향의 머스크와 만나 눈부신 대조를 이루며 한층 부드러워진 맥박의 잔잔한 템포를 느끼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구매한 VEIN! 원래 쓰고 있던 바디로션이 퓨어피지의 화이트 진저릴리였는데 VEIN 향 설명에 꽃향이 있다고 써 있길래 익숙한 향이지 않을까 싶어서 구매했다. 실제로도 은은한 꽃향의 여성스러운 향을 가진 핸드크림이다. 정돈된 가죽..향은 뭔지 잘 모르겠고 살짝 무게감 있는 꽃향이다. 6가지 향 중 꽃향을 가진 SOUNDS OF NIGHT과 비교하면 SOUNDS OF NIGHT이 조금 더 산뜻하고 더 달달한 가벼운 꽃향이고, VEIN은 설명처럼 머스크향을 살짝 머금은 조금 더 무거운 꽃향이다. 플로럴한 향을 좋아한다면 여름에는 SOUNDS OF NIGHT, 가을/겨울에는 VEIN을 추천!

여기까지 총 6개의 탬버린즈 핸드크림 향 비교! 향을 글로 설명한다는 게 역시나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이렇게 정리해보고 나니 다음에는 그 계절의 내 취향에 맞게 구매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탬버린즈 향의 베이스가 다른 브랜드의 핸드크림 제품들처럼 너무 달달하거나 상큼하기만 한 향들이 아니라 중성적인 느낌이 강한 것 같다. 살짝 향수를 뿌린 것도 같은 느낌이 드는 향들이랄까?

 

제품 자체의 패키지는 물론이거니와 선물 포장도 너무 귀엽고 가격대도 무난해서 선물용으로도 추천할 만한 제품이었다!

 

▼선물포장 포함한 구매 링크▼

탬버린즈 올팩티브 아카이브 튜브 핸드크림, 000

 

▼6가지 향 선택 가능한 구매 링크▼

탬버린즈 튜브 핸드크림 65ml 6종 택 1 프리미엄 선물용 승무원 핸드크림, COCOON MUSK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소정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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