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를 산 이후에 정말 많은 보조 용품(?)들을 샀습니다....
케이스부터 블루투스 키보드, 필름 등등. 그런데 아이패드를 들고 다니다 보니 막상 제일 필요한 건 아이패드가 쏙 들어가는 사이즈의 튼튼한 가방이더라고요. 애초에 아이패드를 산 이유 자체가 휴대성인데 아무래도 카페나 바깥에 나가서 작업할 일이 있을 때 노트북보다는 아이패드를 챙기게 되니 아이패드를 충분히 보호할 수 있는 튼튼한 가방을 하나 사야겠다 싶었습니다(이렇게 또 쇼핑의 구실을 하나 만듭니다...저만 그런 건 아니겠죠 ㅋㅋㅋ)
어떤 가방을 살 지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막 들고 다니기에는 에코백만 한 게 없겠다 싶어서 에코백 추천 등을 검색하여 온갖 종류의 에코백을 살펴보고 제일 튼튼해 보이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의 예쁜 언폴드 에코백을 구매했습니다.
에코백인데도 마치 가죽 가방이 들어있을 것만 같은 더스트백에 담겨서 상자에 안전하게 포장되어 배송 오더라고요.
**찐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일단 디자인이 너무 깔끔하고 예쁩니다.
에코백이지만 캐주얼한 룩뿐만 아니라 포멀 한 룩에도 들 수 있을 만한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손잡이도 2가지가 달려있어서 어깨에 매거나 그냥 들기 둘 다 가능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아이패드 가방으로 적합한가!
일반 흐물흐물한 캔버스 재질의 에코백과 달리 언폴드 에코백은 기본적으로 밑바닥이 탄탄하게 모양이 잡혀있고
캔버스 천 또한 두껍기 때문에 모양의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저는 11인치의 아이패드 프로 2세대 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제 아이패드를 넣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아이패드 12.9인치 가방으로도 적합한 사이즈의 에코백입니다.
저는 보부상 스타일이라 카페에 공부하러 가거나 작업하러 갈 때 최대한 많은 것들을 담아가는 편인데
언폴드 에코백은 정말 다 때려 넣어도 넉넉한 수납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로지텍 k380 블루투스 키보드, 책 1권을 넣은 모습입니다.
이렇게 하고도 저는 간단한 화장품이 든 파우치와 제 핸드폰까지 넣고 다닌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물건을 많이 넣는 경우 가방끈이 얇은 끈이면 어깨가 아픈데 이 에코백은 끈도 넓은 편이라 부담이 없습니다.
현재 6개월째 사용 중인데 정말 튼튼하고 휘뚜루마뚜루 막 들고 다니기 편해서 만족도 200%입니다.
참고로 제가 구매한 모델은 Mini Two-tone Strap Bag(Black)이고무신사에서 이것저것 할인쿠폰 사용해서 54,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요거 아이보리색 모델도 있는데 때 탈 것 같아서 블랙 구매한 건데 정말 그러길 잘한 것 같아요...
아무 바닥에나 내려놓고 정말 막 쓰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아이패드 가방용으로 에코백 구매하실거면 꼭 검은색으로 사세요!!
이상 아이패드 가방 추천 언폴드 에코백 소개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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