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소장 가능한 여자 명품백 추천♥ 샤넬 클래식 캐비어 미듐 9년차 찐 사용후기!!

안녕하세요! 찐 내돈내산 제품만 리뷰하는 베이지덕의 베이직한 리뷰집입니다 :)

 

어제 섣불리 명품백을 바로 구입하기보다는 본인이 어떤 스타일의 가방을 좋아하는지

경험해보길 권해드리며 20대 디자이너 브랜드 가방을 추천드렸었는데요.

전 포스팅에 이어 이제 본격적인 명품백 추천 리뷰! ㅋㅋㅋㅋㅋㅋ

 

언박싱이나 개봉기는 널리고 널렸으니 식상하잖아요?

무려 9년동안 사용해본 찐 내돈내산 리얼 사용감 가득한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

 

 

오늘은 수 많은 명품백 중에서도 클래식 of 클래식,

평생 소장 가능한 명품백 추천을 들고 왔습니다.

 

바로 샤넬 클래식 캐비어 미디움 입니다.

 

샤넬 클래식 캐비어 미듐

샤넬 가방은 워낙 유명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꾸준히 판매되고 여전히 수요가 넘쳐나서

구하기 힘들기까지 한 라인이 바로 클래식 라인입니다.

샤넬 클래식은 미니 사이즈도 있지만 아무래도 실용성을 고려했을 때 미디움 사이즈가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소재는 램스킨(양가죽)과 캐비어(소가죽) 중 선택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램스킨의 경우 아주 부드러운 가죽인 만큼 스크래치에 약해서 조심히 다뤄야 합니다.

그에 반해 캐비어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약간의 엠보싱 처리가 되어있는 듯한 단단한 가죽이기 때문에 

스크래치 걱정을 덜 수 있어 아무래도 더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소재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9년 전에 이 가방을 구매했는데

앞쪽에 아주 작은 흠집 하나 빼고는 전체적인 가죽 상태가 매우 좋은 편입니다.

모양도 전혀 흐트러지지 않았고 9년 사용한 것 치고 광택감도 아직 많이 바래지 않았구요!

캐비어 가죽...진짜 튼튼합니다. 저는 램스킨 구매했으면 정말 후회했을 것 같아요ㅠㅠ워낙 부주의한 성격이라..

오래오래 들기에는 샤넬클래식캐비어 가 최고입니다! 

 

샤넬 클래식 캐비어 미디움

워낙에 클래식한 디자인에 넉넉한 수납, 샤넬 감성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체인과 로고 등

인기가 있을 수밖에 없는 각종 요소들로 인해

샤넬 클래식 캐비어 미듐은 혼수 가방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만큼 수요가 넘쳐나서 요즘은 오픈런을 해도 구매하기 힘들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가방 앞쪽의 샤넬 로고와 어깨 끈인 체인의 컬러를 금장/은장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금장의 경우 조금 더 고급스럽고 무게감 있어 보이는 느낌이고

은장은 조금 더 영하고 세련되 보이는 느낌입니다.

제가 구매한 모델은 샤넬 클래식 캐비어 미디움 은장 입니다.

 

샤넬 클래식 미디움

안쪽 덮개면에도 이렇게 지퍼가 달려있구요.

안쪽 가죽 상태도 역시나 최고....사용감 없음...

저 진짜 잘 들고 다녔는데 9년 사용한 것 같지 않죠?ㅋㅋㅋㅋㅋㅋㅋ

 

 

샤넬 클래식 미듐

안쪽 덮개를 열면 이렇게 이쁜 와인색의 내피가 나옵니다.

여기에도 샤넬 로고가 스티치로 처리되어있는 센스..♡

샤넬 클래식 미디움 사이즈는 수납력 정말 좋습니다.

기본 파우치, 지갑, 간단한 소지품들까지 넣어도 전혀 무리 없습니다!

은근 휘뚜루마뚜루 가방..

샤넬 가방

무려 9년 동안 사용한 샤넬가방 내/외부 사진을 다 보여드렸는데

너무나 깨끗하게 사용했죠? 그 비결은 바로 더스트백인 것 같습니다.

저는 가방을 사용하고 나면 처음에 가방 구매했을 때 있던 더스트 백에 다시 잘 정리해서 보관하거든요.

이것만으로도 가방을 정말 깨끗하고 원 상태로 오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가방들이 그때의 유행이 있고 그 트렌드가 워낙 빨리 바뀌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촌스러워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요. 예를 들면 구찌, 루이뷔통, 발리 등의 브랜드가 약간 옛스러운 아이템이 된 듯한 느낌?

그리고 지금 제일 핫한 메종마르지엘라 5ac 가방처럼 워낙에 특이한 디자인이 과연 10년 후에도 들고 다닐 수 있는 디자인일까 하는 의구심?

 

 

근데 제가 샤넬 클래식 캐비어 미디움 은장 가방을 들고 다니면서 가장 놀라웠던 점은

9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는 가방이라는 점.

9년 전과 전혀 변함이 없는 같은 디자인임에도 가방 가격은 200만원 이상 올랐다는 점.(뜻밖의 샤테크)

그리고 평판을 떠나 실제로도 워낙에 무난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이라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리고 절대 질리지 않는다는 점.

 

 

1980년대에 만들어진 가방이 2020년에도 이렇게 사랑받고 있다는 건

제가 죽을 때까지 평생 들고 다녀도 되는 가방이라는 뜻인 것 같더라구요.

평생 소장해도 안 질리고 잘 들고 다닐 것 같은 가방!

 

 

그래서 큰 맘먹고 큰돈 들여 명품백을 구매하기 위해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질리지 않고 이쁘게, 오래 맬 수 있는 샤넬 클래식 캐비어 미디움 백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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