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022 신메뉴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 후기

2022년 2월 봄맞이 스타벅스 신메뉴가 나왔어요!

스타벅스 2022 신메뉴로 봄 딸기 라떼, 봄 딸기 그린 크림 프라푸치노와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라는 3개의 음료 메뉴가 출시되었는데요.

 

딸기가 베이스인 봄 딸기 라떼와 봄 딸기 그린 크림 프라푸치노는 어떤 맛인지 예상이 되는 익숙한 비주얼인데 반해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는 아주 독보적인 비주얼이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주문해서 마셔 본 후기를 적어봅니다!

 

스타벅스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

스프링가든자스민드링크

●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아이스로만 주문 가능) 그란데 사이즈 6,600원

 

스타벅스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 비주얼입니다! 색상이 아주 오묘하죠?

위층은 자스민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보라색이고 아래는 시럽 베이스인 것 같더라고요. 보라색이라니! 음료에서는 흔하지 않은 색상이라 홀린 듯이 주문해버렸어요. 스타벅스의 설명에 따르면 봄이 살랑거리며 피어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했고 달콤한 향이 가득한 정원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음료라고 하더라고요. 원래 메뉴 이미지에는 타임(허브)도 이쁘게 얹어져 있는데 허브는 매장별 수급 현황에 따라 없이 제공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주말 오후 시간대에 방문해서인지 허브 없이 음료가 나왔는데 사실 맛에는 크게 영향이 없는 것 같아요. 다만 허브가 들어있으면 비주얼적으로는 더 이뻤을 것 같아요.

 

스타벅스 신메뉴 맛 후기

스타벅스 신메뉴 자스민 드링크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는 위, 아래 층이 나뉘어있기 때문에 잘 저어서 드셔야 하는데요. 섞지 않으면 각 층의 맛이 애매해서 맛이 없으니 꼭 잘 섞어서 드셔야해요! 고루 잘 섞고 나면 이렇게 자스민을 닮은 연보라색이 됩니다.

스타벅스 메뉴 설명처럼 한 입 딱 먹자마자 달달한 자스민 꽃향이 나서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코코팜 같은 작은 알갱이들이 씹히고 전체적으로 많이 달지 않은 상큼달달한 리치맛입니다. 아주 연한 시럽이 들어간 자스민 차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캐모마일 릴렉서를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무조건 추천해드리고 싶은 메뉴이고, 확실한 단맛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조금 연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지난 시즌에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를 진짜 좋아했는데 그 메뉴가 없어져서 아쉬웠거든요. 근데 이 신메뉴인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가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랑 진짜 비슷해요! 그 메뉴를 좋아하셨던 분들에게도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색상이 봄과 어울리는 데다가 너무 세지 않고 은은한 맛이라 저는 매우 만족스러워서 한동안 자주 찾을 것 같은 메뉴였어요. 지금 스타벅스에는 2022 발렌타인 MD들도 나와있으니 한번 둘러보시고 신메뉴도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