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부지 피부 타입을 가지신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데일리 기초템, 이니스프리 그린티 씨드 세럼.
그린티 씨드 세럼은 블랙티 앰플과 함께 이니스프리에서 가장 잘 팔리고 유명한 제품 중 하나인데요.
출시 후 누적판매가 2700만 개를 돌파할 만큼 재구매율도 굉장히 높은 제품이라 굉장히 궁금했는데 겨울철 건조함 때문에 세럼을 추가적으로 사야겠다 싶어서 바로 구매해서 3달간 꾸준히 사용해보고 남기는 찐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이니스프리 그린티 씨드 세럼 후기
- 그린티 씨드 세럼 80mL 18,900원(공홈 기준)
패키지는 그린티라는 이름에서 연상되는 이미지 그대로 초록색 플라스틱 질감의 용기에 담겨 있습니다. 입구가 펌핑 형식이라 사용하기 편리했어요. 옆으로 살짝 돌리면 잠금도 되기 때문에 여행 갈 때 파우치에 넣어 다니기에도 좋아요.
한때 녹차물로 하는 세안법이 유행하기도 했을만큼 옛날부터 녹차가 피부에 좋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요.
그린티 씨드 세럼에는 생녹차수와 녹차씨오일이 들어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녹차가 워낙 순한 성분인만큼 수분 진정과 붉은기 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수부지 피부 타입이나 여드름 피부 타입 추천템에 자주 언급되곤 합니다. 여름에 쉽게 피부에 홍조가 올라오거나 마스크로 인한 건조함으로 얼굴 피부 장벽이 무너졌다고 느끼시는 분들께 더욱 추천해드리고 싶을 만큼 순한 제품입니다.
손등에 한번 펌핑해보았는데요. 아주 투명한 물 같은 제형의 제품은 아니고 사진에서 보이듯이 맑게 살짝 흐르는 정도의 콧물 제형, 점성이 낮은 세럼입니다. 80mL 용기가 꽤 작아보였는데 한 두 번만 펌핑해도 얼굴 전체에 펴 바르고 남을 만큼 충분한 양이라서 꽤 오래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손등 전체에 펴바르고 난 후의 사진인데 수분감이 느껴지시나요?
정말 촉촉하고 산뜻한 제형이라 유분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얼굴에 펴 발랐을 때도 텁텁한 느낌이 없습니다. 앰플 하면 왠지 꾸덕한 제형을 떠올리게 되잖아요? 특히나 고농축 앰플들은 유분기가 너무 많아서 얼굴에 바르고 나면 끈적해지기도 하고 아침에 바르기에 부담스러운 제형들도 많은데 이니스프리 씨드세럼은 정말 가볍게 발리고 빠르게 피부에 흡수되기 때문에 아침, 저녁 상관없이 데일리로 발라주기 좋았어요.
수분에 가장 중요한 히알루론산이 함유되어 있어서 바르고 나면 피부를 진정시키고 즉각적으로 수분을 채워준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제품입니다.
데일리 스킨케어 루틴 추천
최근에 제가 찐으로 애정하고 꾸준히 사용 중인 스킨케어 제품 리뷰를 많이 한 김에 데일리 스킨케어 루틴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세안하고 나오자마자
- 더랩바이블랑두 토너 패드로 가볍게 닦토를 한 후에
- 토너 느낌으로 허스텔러 원더베지를 가볍게 흡수시켜주고
- 카밍데이즈 앰플을 발라줍니다.
여름에는 이렇게만 하고 가벼운 크림으로 마무리했었는데 겨울철이 되니 아무래도 더 건조해서 속 당김도 느껴지고 피부결도 상하는 게 느껴져서 이니스프리 그린티 씨드세럼을 추가로 사용해주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카밍데이즈 앰플 바른 후에
- 그린티 씨드세럼을 한번 더 레이어링 해주고 나서 충분히 두들겨서 흡수시켜 준 후에
- 아토베리어 365 크림으로 마무리하면
피부가 유분감 없이도 촉촉하고 쫀쫀해진 느낌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저의 데일리 기초 루틴은
더랩바이블랑두 토너패드 - 허스텔러 원더베지 - 카밍데이즈 앰플 - 그린티 씨드세럼 - 아토베리어365
입니다. 저는 수부지 타입인데 이마에만 난 좁쌀여드름 때문에 한참을 고생하고 나서 과한 유분감의 화장품을 피하게 되었거든요. 겨울철 되고나서부터 이 루틴으로 정착해서 쭉 사용하고 있는데 모든 제품들이 유분감 없이 수분을 충전해주는 기능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이라 피부결이나 건조함이 정말 많이 개선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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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유분감 없는 수분 충전, 피부 자극 없는 진정템, 스킨케어 루틴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위 제품들에 대한 상세한 리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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